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는 한 오픈 포럼에서 스타벅스가 NFT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NFT 사업 진출에 대한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올해 말 전에는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말 전에 NFT의 세계에 진입
슐츠는 해당 포럼에서 연설 중에 NFT에 대해 들어봤거나 NFT에 투자 또는 참여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지만 답변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는 스타벅스는 NFT는 매우 새롭고 젊은 영역에 있는 분야라고 설명하며 스타벅스는 NFT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최고의 도구와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슐츠는 스타벅스를 암호화폐에 보다 친화적인 기업으로 만드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다른 대기업들이 NFT 에어드롭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의 상점 또는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암호화폐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NFT 공간에 가져올 수 있는 것
또한 슐츠는 해당 연설을 통해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 브랜드가 아니라 수십 년간의 전통, 역사 및 전 세계 수집품을 보유한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스타벅스 자체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NFT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코카콜라, 버드와이저 등 동종업계에 있는 다른 브랜드들이 이미 캔, 병 및 좋아하는 음료의 한정판과 같은 수집품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타벅스가 해당 브랜드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NFT 시장에 진출한다면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가치는 약 967억 달러이며, 2017년에 설립된 NFT 마켓플레이스인 OpenSea의 가치는 13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장성을 보면 스타벅스와 같은 기존 대기업들이 향후 메타버스 및 NFT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