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새로운 CTO (최고 기술 책임자)로 전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인 로히트 와드를 고용했습니다. 와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이전에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엔지니어링 이사로 근무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시에는 스카이프와의 서비스를 구축 및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앞으로 와드가 확장 가능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속도가 빠른 웹3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거래소의 보안, 안정성 및 유동성을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와드 또한 별도의 공지를 통해 웹3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바이낸스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웹3 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바이낸스
최근 바이낸스는 웹3 팀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와드에 이어 전 아고다 제품 부사장인 카맛을 제품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맛은 암호화폐 대중화 및 웹3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바이낸스의 제품 전략, 로드맵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바이낸스가 웹3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메타버스나 웹3와 같은 새로운 시장에서 기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이낸스는 각종 금융 규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Finbold의 보고서에 따르면 얼마 전 바이낸스는 두바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라이선스를 확보했습니다. 바이낸스가 성장해 갈수록 바이낸스가 발행한 BNB 코인의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