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한국 모두 실업률이 낮다는 것을 강조하며 일자리는 안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타이밍에 왜 정책 당국에서 일자리가 많이 있고, 실업률이 안정적이라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향후에 강한 금리 인상과 같은 정책을 펼치기 위해 명분을 갖추려고 의도에서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 수치와 달리 심각한 상황일 수 있는 실업률 현재 수치만으로는 실업률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일자리 문제가 사실은 생각보다 이미 굉장히 심각한 수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책 당국 입장에서 일자리 문제를 지금 인정해 버리면 금리인상과 같은 물가 통제를 위한 긴축정책을 펼치는 게 어려워지므로 이 부분을 애써 드러내지 않는 것일 수도..

최근 발표되는 실업률 수치만 보면 역대급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일자리를 갖고 생활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미국 재무장관 옐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돈 푼 기간이 너무 길었다면서 정책 실수를 인정하고 인플레 잡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는 바이든 대통령하고 함께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연일 완전 고용에 준하는 미국의 낮은 실업률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있는데요. 실업률이 낮으니 앞으로 인플레이션만 잡으면 이번 경제 위기를 잘 넘어갈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실업률 통계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업률 문제가 중요한 이유 사실 일자리 문제, 실업 문제를 얘기하면 본인이 직접 연관된 문제가 아닌 경우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기도 하는데..

이제는 여기저기서 곧 대공황때와 같이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이 있는 관료들은 경기 둔화나 침체 또는 저성장과 같은 단어들로 나쁜 경제 상황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불황 위기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 세계에서 상당한 명성이 있는 짐 로저스가 이번에 다가 올 불황은 오일쇼크가 왔던 1970년대 보다 더 나쁠 것이라며 내 생에 최악의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 분 나이가 현재 80세인데 예전 스태그플레이션 시절 실제로 월가에서 활동을 하고있던 사람이 이렇게 강하게 말하니까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 분 말처럼 정말 엄청난 불황이 온다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과거 실제로 있었던 일..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도 중앙은행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인도 중앙은행은 최근 발행된 금융 안정 보고서에서 암호화폐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어떠한 내재 가치를 찾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통화 또는 금융 자산으로 분류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는 암호화폐 대부분이 달러화 되어 있기 때문에 한 국가의 자금 통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암호화폐의 위험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생태계가 발전하는 만큼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성도 계속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및 디파이와 같은 자산에는 준비금이 부족한 점과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의 높아진 상관관계를 위험성의 요..

카르다노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카르다노 블록체인 상에서 약 10만 개의 새로운 지갑이 생성되었고, 4백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카르다노 기반의 에이다(ADA)를 개발한 IOHK는 최근 트윗을 통해 카르다노 상에서 개발 중인 전체 프로젝트가 거의 9백 개가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IOHK는 카르다노의 긍정적인 개발 상황을 공유했는데 특히 토근 스왑 또는 디파이 앱과 관련된 6개의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언급했습니다. 6개의 프로젝트 중 이미 메인넷을 출시한 프로젝트도 있고, 테스트넷을 진행 중이거나 오픈 베타를 통해 출시한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싱귤래리티넷(Sin..

케임브리지 대학 퀸즈 갈리지의 총장이자 경제학자로 알려진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올린다면 비트코인이나 금과 같은 안전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연방 준비은행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일 빠른 금리인상 및 양적 긴축 등을 언급하며 강력한 긴축 정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연 3.5%의 금리 목표와 함께 금리를 한 번에 75bp까지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며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리는 지난달 0.25%에서 3년 만에 올라 0.5%인 상황인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준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안전 자산에 대한 ..

4만 달러를 잘 지지해 주던 비트코인이 재차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다시 약세장에 대한 관점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최근 하루 동안 코인베이스에서 3만 개의 비트코인이 거래소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코인베이스의 콜드 월렛 및 커스터디 월렛으로부터 3만 개의 비트코인(당시 시세로 약 1조 2천억 원)이 출금되었다고 합니다. 대량의 비트코인 출금이 가지는 의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대량의 비트코인 출금에 대해 최근에 발표된 바이든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행정 명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죽이기보다는 키우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본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집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밝..

러시아 재무부는 지난 금요일 러시아의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최종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러시아 언론 Kommersant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와 재무부가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 초안을 만드는 중이고, 이에 대한 초안이 제출된 것입니다. 법안에 담긴 주요 내용 '디지털 화폐에 관해(On Digital Currency)'라는 제목의 법안에는 암호화폐 유통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채굴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현재 애매한 상황에 놓인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법안 초안에는 러시아에서 디지털 자산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이 갖춰야 할 자세한 요건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 매체 및 커뮤니티 ..